【드래곤・도죠・리라이즈】
【드래곤・도죠・리라이즈:시동편】
해발 2000m 이상, 오카야마현의 카파도키아 유적을 방불케 하는 준엄한 산맥의 정상 부근. 그날 하늘은 푸르며 구름 한점 없이 맑고, 마치 그녀의 맑은 마음을 비추는 듯했다. 비바람을 맞은 도죠를 다시 한번 깨끗이 하고, 드디어 그녀는 다시 도죠 정문에 「드래곤・도죠」의 금문간판을 내걸기에 이른 것이다.
“조금 더 오른쪽이다! 오른쪽!” “그래, 좋아…… 좋았어.” “고정 완료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