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드・오브・말법칼립스 모음집 5(28~35)

(28)：네오사이타마의 액션 영화와 VHS 테이프 위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악, 아……” 날카로운 전동 드라이버 소리가, 타키를 숙취의 잠에서 깨웠다. 담요를 뒤집어쓴 기억은 없지만, 눈앞의 카운터에는 지저분한 노트형 UNIX와, 더 지저분한 재떨이와, 빈 맥주병과, 검은 가루가 담긴 지퍼백과, 녹은 얼음물이 고인 잔이 놓여 있다. 서서히 기억이 돌아왔다. 틀림없이 어젯밤 철야로 해킹・비즈니스를 한 흔적이다. 그대로 지쳐서

【배틀그라운드・사츠・바츠】9~13

【배틀그라운드・사츠・바츠】5~8

5 "어디냐! 클라미도사우르스=상, 어디로 갔어!? 이 앞에서 오이란 요새를 찾았다는 건 사실이겠지!" 　훌륭한 소나무를 파괴하며 모습을 드러낸 것은 거대한 네온 메이스를 휘두르는 사이클롭스였다. 이 거한 닌자가 네온 메이스를 휘두를 때마다 눈부신 네온 플라즈마광(光)이 어둠 속에서 번뜩이고, 소나무의 검게 그을린 단면에서는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다.

【배틀그라운드・사츠・바츠】1-4

[배틀그라운드 사츠 바츠] 1 　번개가 떨어지는 소리가 밴디트의 의식을 일깨웠다. "이얏-!?" 　밴디트는 순간 땅에 손을 대고 벌떡 일어나서 카라테 방어 자세를 취했다. 그 자신의 소우카이 식스게이츠로서의 방신할 수 없는 실력, 닌자 제6감이 반쯤은 무의식적으로 그러한 행동을 취하게 한 것이었다. 　그러고서 그는 자신을 내려보며, 주변을 살폈다. 　그는 낯선 광야의 한복판에 서 있었다. 이끼로 뒤덮인 땅. 저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