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の記事はシャード・オブ・マッポーカリプス(88):機動警察法人ロクハラ・コーポレイション の韓国語エディションです。◇PLUS_KR 목차
다층구조 고가도로 아래의 슬럼가에서는 오무라・엠파이어의 기동경찰법인, 로쿠하라에 의해 강제 퇴거 오퍼레이션이 진행되고 있었다. 사족보행병기 모터 매머드와 기계화 중장보병이 앞장 선 문답무용의 슬럼 땅고르기 행진은 노란색에 검은 오무라 뇌신 깃발을 무수히 들고 있어서 산킨코우타이*를 떠올리게 하는 장엄한 모습이었다. * 参勤交代. 다이묘들이 자신의 영지를 떠나 막부에 나오는 행사로, 해당 행사 동안 다이묘들은 일정 기간 동안 쇼군 곁에 머물렀다고 한다. 로쿠하라는 얼마 전 일어난 「식물 재앙」 천재지변으로 어수선한 틈을 타서 여기에 진출한 신진기예 경찰법인이다. KATANA 치안 부대로는 커버할 수 없는 도시의 치안을 담당한다고 표방하면서 단번에 세력을 확대. KOL사의 KATANA는 바이크・트루퍼. 한편, 오무라는 무사 갑옷에 매머드. 두 회사는 견원지간이면서…… 똑같이 시민들에게는 고압적이다. 당연하게도, 누구보다도 눈부신 카치구미・사라리맨인 이사무라 입장에서는 바이크가 되었든, 매머드가 되었든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는 이야기였다. 슬럼의 퇴거 오퍼레이션 같은 걸로는 진동 하나 느끼지 않는다. 그는 차안에서 오전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복창하면서, 스무스하게 흘러가는 카치구미・하이웨이의 쾌적함에 빠져들었다.
【스텝스・온・더・글리치】에서 로쿠하라・아시가루 / Roukhara Ashigaru 로쿠하라 기동경찰법인의 일반사원, 다시 말해 기동경비대원인 로쿠하라・아시가루는 오무라・엠파이어제 무사 갑주 파워드 슈트를 입고, 등에는 「로쿠하라기동경찰(六波羅機動警察)」의 문자가 적힌 노보리를 세우고 있다(주임급의 노보리는 오무라 뇌신문에 「라(羅)」의 문자를 겹쳐 회사의 문양을 그리는 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