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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드・오브・말법칼립스 모음집10(61-63)

この記事は「シャード・オブ・マッポーカリプス61-63」の韓国語エディションです。

◇PLUS_KR 목차


(61):츠키지의 붕괴

얼굴과 멘포에 튄 피를 닦으며, 닌자슬레이어는 묵묵히 위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간다. 흡사 츠키지다. 뒤로는 피투성이가 된 타타미와 까맣게 탄 사체, 뭍으로 끌어올려진 참치를 방불케 하듯 경련하는 양팔, 그리고 파괴된 열 개의 사이버네 암만이 남아 있었다.
   
 -【네오사이타마・인・플레임】에서


츠키지의 붕괴

츠키지는 옛날 일본 최대급의 어획량을 자랑하던 전설적 어항(漁港)이자, 최대급의 참치・마켓이었다. 또 그 지하에는 구 지하도나 로우비트마인과 함께, 잊혀진 채로 계속 기동된 구세기의 냉동 설비나 참치 가공 설비가 복잡하게 들어찬 다층 던전 형상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츠키지 지하에는 구세기의 무오염 오가닉・참치가 냉동보존되어 있으며, 그것들을 발견해 일확천금을 얻으려는 아웃로들이 여러 가지 위험에도 개의치 않고 지하로 내려가곤 했다. AAA급의 냉동 오가닉・참치를 발견해 가지고 귀환한 경우, 네오사이타마의 암흑 마켓에서는 1 마리에 1억 엔 이상의 매매가가 붙었다고 한다(그 태반은 스시용이 아닌, 초부유층의 뉴런 노화를 막기 위한 고순도 대뱃살 분말이나 뉴런 부활 약제로 가공되었다).

지표부에 가까운 냉동고는 차례차례 참치 도굴이 진행되었으므로, 이런 현상금 사냥꾼들은 점차 깊고 깊은 곳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하지만, 던전 심층부로 내려간 사람들 중 많은 자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내분으로 죽은 자, 트랩에 걸려 꼴사나운 사체로 전락하게 된 자도 많았으나, 가장 불운한 자들은 그곳에서 「움직이는 사체 닌자」와 조우하여, 견딜 수 없는 광기와 공포 속에서 죽어가야 했다(혹은 실험 샘플로 더 끔찍한 말로에 도달했다). 츠키지의 최하층에는 희대의 천재 과학자 리・아라키 센세이가 이끄는 이모탈・닌자・워크숍의 랩이 은밀히 존재하며, 그 좀비 닌자들이 연구 시설 방위를 위해 방목되고 있었던 것이다. 리 센세이는 모탈이지만, 아마쿠다리・섹트의 간부 12인 중 한 사람으로도 그 이름이 알려져 있었으며, 다른 간부에 대해 인위적으로 닌자소울을 빙의시킨다는 중요한 역할도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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