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명감:암흑 메가코프군과 그 동맹 관계
서기 2048년 암흑 메가코프와 그 세력도
암흑 메가코프를 정의하기는 어렵다. 다수의 예외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백만 명 이상의 사원수를 가진 군산복합체, 다국적기업체, 기업요새국가 등으로, 경제권 확장의 야심을 눈꼽만큼도 숨기지 않으며, 자신의 사문과 기업이념으로 세계를 뒤덮으려 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타인을 아무리 착취하고 유린하는 데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 것들을 가리킨다. 힘의 시대인 AoM에서 각 암흑 메가코프는 실로 국가 레벨의 지배영역과 권력, 군사력을 가진 자들이다.
월파쇄년 이래, 세계 각지에서 암흑 메가코프에 의한 대규모의 전투가 펼쳐져 전자 전쟁의 재래를 예감하게 했다. 하지만 혼란기는 불과 몇 년 만에 종료됐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첫째, Y2K 직후와 달리 자기폭풍에 의한 분단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 둘째, 요로시상・인터내셔널 등을 비롯한 암흑 메가코프군이 조기에 얼라이언스를 결성하여 새로운 파워 밸런스 구축을 추진한 것. 셋째, 닌자 전력과 에메츠・테크 등의 확산으로 전투 교착 상태의 기간이 극히 짧아진 점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그 동맹관계는 유동적으로, 원한이나 배신, 기술제휴에 의해 종종 판도가 크게 바뀌기 때문에, AoM세계는 칼날 위를 걷는 듯한 아토모스피어로 가득 찬 군웅할거의 전국시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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