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사와타리 / Forrest Sawatari

응우옌 닌자 빙의자. 마체테, 죽창, 활과 화살, 부비 트랩 등 다수의 무기를 사용한다. 사와타리 컴퍼니의 대표 중역 CEO이자 대장/Captain, 기술주임/Chief Engineer. 평소에는 위장 닌자 복장 위에 백의를 걸치고서 포트 사와타리에서 바이오 화학약품 제조를 계속하고 있다. 문과 무, 두 개의 길을 걸어가는 에너지 넘치는 리더이지만 종종 위험한 베트남 망상에 사로잡혀, '체게바라는 어디 있느냐', '호치민은 함락되었다' 따위의 헛소리를 중얼거린다.

사와타리 컴퍼니

사와타리 컴퍼니는 사와타리 사, 사와타리 중대라고도 불리는 소규모 닌자 조직이다. 전 요로시상 제약의 바이오 연구소 소속인 포레스트 사와타리에 의해 결성된 '서바이버 도죠/Surviver Dojo'를 그 모체로 삼고 있다. 과거에는 네오 사이타마 및 교토 공화국 주변을 떠돌며 거점다운 거점 없이 서바이벌 생활을 했지만 2040년대 초부터 신천지를 찾아 세계 각지를 방랑. 최종적으로는 남미 아마존강 유역에 본거지를 꾸리게 되었다.

사와타리 컴퍼니라는 이름은 그들이 닌자 필 판매를 주축으로 삼은 소규모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카이샤(회사)'라는 점, 또한 '중대'로서 이들이 최소 12명 이상의 바이오 닌자 전투원을 보유하고, 전투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나는 이중적인 의미다. 그 소속 바이오 닌자 대부분은 요로시상 제약 본사 혹은 구 요로시 바이오사이버네티카 사에 의해 만들어진 바이오 닌자 전투병기 시험체이자 정글에서의 풍부한 야외 활동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에 이들은 최신 전투용 사이버네틱스로 완전무장한 암흑 메가코퍼레이션의 모탈 기업전사 정예 1개 중대(약 100명에서 200명 정도)를 능가하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좋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