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の記事は【シャード・オブ・マッポーカリプス(83)：傭兵ニンジャ互助組織「デルタ・シノビ」とオメガコマンダー】の韓国語エディションです。
◇PLUS_KR 목차

　기묘한 두근거림에, 오메가 커맨더는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서쪽 하늘을 뒤덮은 거대한 비행물체 4대에 의해 실현되어 버렸다. 명백한 비상사태다. 이제 대양에 떠 있는 작은 섬을 방불케 하는 델타・시노비의 비밀 요새 전체가 마치 오메가 커맨더의 심장인 것처럼, 붉은색 스크램블 얼럿을 깜빡거리고 있었다.
 
　사령실에는 오메가 커맨더와 알파급 에이전트인 노윈드의 모습. 책상 위에는 막 펀치 아웃된 여러 서류. 이미, 여러 암흑 메가코프로부터 파격적인 의뢰가 들어오고 있었다. 대부분은 유로권이나 아시아권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며, 이 혼란을 틈타 N.Y.(뉴욕)에 본사를 둔 메가코프 사옥이나 연구시설에 대한 어택, 혹은 자기 폭풍 속에 갇힌 NASA 사나 펜타곤 사에 대한 공격을 의뢰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당연하게도, 그것들은 모두 거절되었다. ......이것은 긴급 사태다. 단순한 암흑 메가코프들끼리의 항쟁 같은 것이 아니다. 자기 폭풍을 넘어서 마지막으로 전달된 것은 N.Y. 시티즌・카운슬(뉴욕 시민 의회)에게서 온 비통한 구원 요청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그 서류 ......단 한 장의 프린트가 놓여 있었다.
  
"유럽계 암흑 메가코프가 제시한 보상금에 비하면, 거의 자선사업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오메가 커맨더가 말했다. 노윈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할 가치는 충분하고도 남겠군요.." "...... 오랜만에, 멸망한 조국을 위해 싸울 수 있기 때문인가?" 오메가 커맨더가 물었다. 노윈드는 복잡한 심경과 함께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델타・시노비의 독립성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오메가 커맨더는 고개를 끄덕이며, 원탁에 마련된 사령 버튼을 눌렀다. 부가-!　부가-!　부가-!　긴급 방송 부저가 울리며, 식당 및 격납고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오메가 커맨더의 얼굴이 비춰졌다.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얼럿을 듣고 있는 것은 이 베이스(기지)에서 생활하는 몇 명의 요원 닌자뿐만이 아니다. 과거 오무라 사와 오나타카미 사의 하이테크 신병기를 장인 정신과 열정으로 지탱해 왔던 백여 명의 숙련된 메카닉과 레전드급 정비공, 그리고 이들을 뒤에서 지원하는 이타마에 등의 모습도 그곳에 있다.
 
　그들은 모두 제자리에 서서, 손에 타카하시・렌치나 전자 공구를 쥐고, 대형 디스플레이를 바라보면서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부터 지령을 하달하겠다!" 오메가 커맨더가 명령했다. "테츠노카게를 캐터펄트・리프트로! 버뮤다・베이스에 대기 중인 전 닌자는, 즉시 N.Y.로 출격한다. 예외는 없다, 즉......" 그는 사령관 모자를 벗으며, 우루시 색의 닌자 두건을 드러냈다. "나 자신도 출격한다."
 
　- 버뮤다 베이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