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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도죠・리라이즈】

この記事は【ドラゴン・ドージョー・リライズ:始動編, ドラゴン・ドージョー・リライズ:奮闘編】の韓国語エディションです。


【드래곤・도죠・리라이즈:시동편】


 해발 2000m 이상, 오카야마현의 카파도키아 유적을 방불케 하는 준엄한 산맥의 정상 부근. 그날 하늘은 푸르며 구름 한점 없이 맑고, 마치 그녀의 맑은 마음을 비추는 듯했다. 비바람을 맞은 도죠를 다시 한번 깨끗이 하고, 드디어 그녀는 다시 도죠 정문에 「드래곤・도죠」의 금문간판을 내걸기에 이른 것이다.

“조금 더 오른쪽이다! 오른쪽!” “그래, 좋아…… 좋았어.” “고정 완료다.” “이야, 완성이다.”

 완전 등산 장비로 초청된 교토의 미야다이쿠*들은 한 달에 걸친 개보수 작업을 마치고, 성취감에 서로를 칭찬했다. 드래곤・유카노는 다소 떨어진 곳까지 내려가 그 힘찬 대문을 바라보며 표정을 빛냈다.

*미야다이쿠는 신사 절 따위를 전문으로 하는 목수를 말한다.

“고생하셨습니다, 여러분. 이런 땅에 오셔서 이만한 일을.”

 그녀는 미야다이쿠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꼭 잡고 치하하며, 사금이 담긴 주머니를 정성스럽게 건넸다.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다. 다소 세상물정에 어두운가 싶을 정도로 돈을 잘 내는 클라이언트였기 때문이다.

“돌아가시는 길에도 부디 조심하세요.”

“물론입니다.” “모처럼 받은 보수도 우선 목숨이 있어야지요!”

 미야다이쿠들은 웃었다.

“잘됐으면 좋겠네요, 당신의 도죠”

 치프・미야다이쿠가 말했다.

“우리도 마음을 담아 견실하게 했으니까요.”

“그건 참.”

 유카노는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가 제 솜씨를 보여드릴 때네요.”

 고양감과 성취감이 그녀의 마음을 채우고 있었다. 그녀는 트레이닝・그라운드에 줄지어 주・짓수의 기본 무브를 반복하는 뉴비닌자들의 모습을 환시했다. 도죠의 부흥은 결코 쉬운 길은 아닐 것이다. 아마 첫 달은 찾아오는 제자 지원자도 적을 것이다.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말고 차근차근 노력하자. 유카노는 미소지었다.



【드래곤・도죠・리라이즈】

 50일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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